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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세상_배송을 기다릴 수 없어 수영한지 2년이 넘었다.우울증과 대인기피로(그다지 우울해서 살기 힘들다거나 그러지는 않은, 그러나 사람들과의 교류는 피하고 싶은 - 지금도 그렇긴 함)일상생활속의 무기력함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게 하려는 의지로 혼자할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선택.처음에는 수강생들의 사이에서 스스로 아싸를 선택했으나, 뜻하지 않게 나이보다 꽤 괜찮은 운동신경으로  스스로의 욕구를 채우려 주말에도 연습하는 루틴이 만들어졌다.스스로 추종자가 되었단 말이다.  혼자만 이 만족감을 취하기보다 가족들과 공유하고자 둘째,세째에게 공들였으나 현재 둘째와 같이 다니는 중이다.현재 수린이를 벗어나 스스로 영상을 보고 자세를 교정연습이 가능한 시기.이제 나의 실력을 커버하고자 자꾸 수영복으로 눈이 돌아가는구나.처음 쿠팡에서 무난하게 사입고 눈.. 더보기
노은 숯불 갈비_알려지면 안되는데 ㅋ~~ 우리집은 대가족_요즈음으로 말하면 다섯식구~외식을 하려면 머리를 맞대고 메뉴를 조율하고 가성비를 생각하고 -이럴때 아주  그냥 한마음!그러나 결정권은 나에게 있지!그래서 찾은 이집 ! 단골이 되어버렸다. 처음  돼지갈비로 시작해서 삼겹살에 대패삼겹살까지 한번씩 갈 때마다 완전 초토화.... 어찌 이리 맛있을까?   한 요리하는 나도 못 따라가는 된장찌개는 식후에 항상 포장해서 가져와 먹는다.청국장은 말할것도 없고~.사장님이 점심때 와서 제육볶음 한상을 먹어보라 하신다.  그럼 가야지..너무 좋아 !!  반찬이 너무 맛깔나다. 된장찌개는 단품으로 주실때  양과 똑같다.제육볶음은 내가 생각하던 그냥 고추장맛이 나는 볶음이 아닌  양파와 파가 아주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돼지고기에양파맛이 배여 깔끔하다. 제철마늘.. 더보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_나만의 허그 다들 그렇겠지만 상처를 입으면 정도에 따라 아무는 시간이 다르다.몸에 나는 상처는 처음은 고통스러울지언정 점점 회복의 속도가 보이기에 남아있는 흉터정도의 기억이 될 수 있겠다.  마음은 어떤가....... 시간의 흐름에 상관없이 문득 생각나거나 , 불쑥 들이밀거나 , 뭉근하게 흩고 가거나,  아물지 않고 질척거리거나...... 그래서 나의 기분을 좌우한다.이런 마음이 그냥 생겼을까? 아닐 것이다.이유를 아는것도 있고, 모르는것도 있어 그것 또한 기분을 좌우한다. 현재의 나는  되도록이면 상처 받지 않으려 노력한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상처받은 기분이 감정이 되어 다시 누군가에게 부메랑이 되지 않게,나에게도 !궁금했다. 기분이란  쾌,불쾌등의 감정을 느끼는 상태이며,감정이란 어떤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 더보기
라카시타_아보카도를 원없이 먹었네~ 저녁밥이 너무 하기 싫어서, 아들도 모처럼 집에 온 김에 남편에게 외식하자고 눈치를 줬는데 이  친구 움직이기 싫어하는 나무늘보라서 역시 눈치없다.그러나  우리는 나갔다. '라 카시타'(작은 오두막)봉명동에 있는 멕시칸 식당으로 ..최대한 집근처로 찾아찾아  매우 가깝군 . 막내빠지고 둘째 세트 남친  들어오고 ~미리 예약하고 자!!   메뉴 쏜다.음료는 콜라로 (우리는 술을 못해서....)풀드포크가 아주아주 맛있다. 밥이 먹고 싶었어..... 이렇게 맛있으면 집에서 못 해 먹겠는데 .이 메뉴가 별미다. 신선한 알맞게 잘 익은 아보카도와 피망 +.......이런 재료로 으깨 섞어서 짭짤한 칩에 올려서 먹으니 아보카도 풍미가 100% 묽지도 않아 .  찐 아보카도소스야!  칩을 스푼삼아 퍼먹는 정도였으니 .. 더보기
하늘 돈까스백반_합리적 가격의 기분좋은 배부름 점심을 저녁같이 먹었다.(원래 퇴근하면 배고프니까_정신적,육체적 허기짐으로 많이 먹게 돼.)돈까스 백반!  여기는 웨이팅이 있대. 점심심간되기 전에 빨리 가자.11시에 오픈이니 서둘러  도착했더니 첫손님이 되었다.주차도 그리 불편하지 않다. 근처에 주차하고 조금 걸으면 되니까.들은 대로 매우 깔끔했다.돈가스3인에 된장찌개주문.(찌개는 된찌 또는 부대찌개중 하나만 선택)그 사이 아이들이  반찬을 가져왔다.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오늘의 반찬메뉴가 있다. 돈가스 백반인데 이렇게나  많은 반찬이 있네. 많으면 좋아.~ 여기가 육첩반상이구나.너무 많이 담아 오지 마 얘들아. 먹고 또 먹자.돈까스는 이렇게 3인분이 같이 나왔네. 양이 적지 않다. 그날 그날 손수 하는 반찬이라니! 밥도 한공기씩 따로 주니 과연 돈.. 더보기
육첩반상_무난한 밥 한끼 조카가  입대후 첫 장박휴가를 나왔다가 다시 복귀하는날 ............휴가나와 뭐하고 싶은지 물었더니 그냥 뒹굴거리다 들어갈꺼라더니 정말 뒹굴뒹굴하였다.복귀날도 느즈막히 자고 일어나 겨우겨우 움직여 복귀시간 맞춰서 기차표예매하고 기차역가서 저녁먹자.뭐 먹고 싶니?  밥먹고 갈래요.....4층식당가로 가니 바로 오른쪽  육첩반상한상차림이구나 .아~ 육첩이 반찬육첩이 아니고  고기(육)에 붙을(첩) ,고기를 곁들인 반상이었구나.고기양이 쫌 적네(?)아니다. 먹다 보니 적당했다. 야채를 골고루 ~  깔끔한데. 된장국맛이 간이 적당!이 가격에 기름냄새 안나게  괜찮았다.  조카는 무슨 맛을 느끼며 먹었을까? ...말없이 맛나게 한그릇 먹더라.잘 먹었습니다. 기차역의 먹거리는 항상 여행객,방문객의 관심거리.. 더보기
성심당 망고시루 어렸을 적 유치원끝나면 엄마가 길건너 빵집에서 하드를 하나씩 사주곤 하셨다.가끔은 매장에서 초코롤케잌도 하나씩.  내가 다니던 유치원은 대흥동 성당 천주교 유치원이었다.7살때부터 성심당을 다녔으니 40년이 넘었네. 어제가 막내딸 생일! 우리 성심당시루 먹어볼까?그런데 딸기시루는 끝났대.친구가 알려주었다. 망고시루 시작이래.좋아 ! 둘째딸과 세트남친을  오픈런시켜 (애들은 이리저리 머리굴려보고 롯데백화점이 가장 확률이 높겠어. 월요일이기도 하니 아마 가능할꺼야 어쩌구 저쩌구........ 1층 매장으로 갔더니 지하에서 판매 지하에 줄서있음. 전화왔다 "샀어"  막내 좋아하겠다. 망고 좋아하니까 ~~~저녁늦게 가족이 모였다.막내야 생일축하해 ~~망고가 매우 아주 대박 많다... 더보기
헌혈_일상에 도움이 되다. 딸과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헌혈하러갈까? 딸이 좋단다. 먼저, 레드커넥트앱에서 전자문진을 먼저 하고 (시간예약은 안했음) 오후 이른 퇴근후 노은에 헌혈의집에 방문 . 혈압검사와 피검사를 하고 나의 상태가 오늘 헌혈에 적합한 지 확인한 후 헌혈을 시작했다. 바늘이 혈관에 들어가는 것은 무섭다. ... 내 혈액이 흐르는 것을, 주머니에 고이는 걸 보는 것은 의외로 신기하면서 .. 기분이 묘하다. 나쁘지 않은 것은 당연, 기분이 좋은거다. 내 것을 아무 이유없이 , 어느 누구에게 가는 것인지 모르지만, 생명에 도움을 준다는 이 뿌듯함은 왠지 나의 책임을 완수한 ~ 헌혈하면서 오늘 간식은 뭘까? 궁금해하는데 벌써 끝났다.(10분? 채 안걸리나) 딸과 포카리 스웨트와 버터코코넛 비스킷(간식)을 먹으며 "오늘 받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