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이 너무 하기 싫어서, 아들도 모처럼 집에 온 김에 남편에게 외식하자고 눈치를 줬는데
이 친구 움직이기 싫어하는 나무늘보라서 역시 눈치없다.
그러나 우리는 나갔다. '라 카시타'(작은 오두막)봉명동에 있는 멕시칸 식당으로 ..
최대한 집근처로 찾아찾아 매우 가깝군 .
막내빠지고 둘째 세트 남친 들어오고 ~
미리 예약하고 자!! 메뉴 쏜다.
음료는 콜라로 (우리는 술을 못해서....)
풀드포크가 아주아주 맛있다. 밥이 먹고 싶었어.....
이렇게 맛있으면 집에서 못 해 먹겠는데 .
이 메뉴가 별미다. 신선한 알맞게 잘 익은 아보카도와 피망 +.......이런 재료로 으깨 섞어서 짭짤한 칩에 올려서 먹으니 아보카도 풍미가 100% 묽지도 않아 . 찐 아보카도소스야! 칩을 스푼삼아 퍼먹는 정도였으니 ..
결국은 하나 더 추가 해서 (더 많이 주셨음) 먹었다.
둘째 남친이 너희 가족 정말 잘 먹는구나 (너희 가족 팔이 정말 빠르더라) 하하하!!! 라고~ '맛있어'를 열번 넘게 외치더라 .
만들어서 나오니 편하군. 치킨이 맛있다.
나는 고기보다 치킨이 좋았다. 배가 조금씨 불러오니 주변을 둘러 보니
스탭분께 여쭤보고 해도 된다는 얘기와 설명을 듣고 4명이 시작 , 8라운드까지.. 생각보다 길다.
ㅋㅋ 다들 일어나더군 .. 해보겠다 이거지 ~
이렇게 한 3라운드를 던지고 깔깔 거리니 배가 좀 꺼졌다.
(다행히 홀에 손님이 다들 드시고 가셔서 자유로오웠다).
둘째는 콜라먹고 취했구나. 너를 너무 믿는다.
둘째 남친이 에이스였다. 조용히 와서 더블로 점수를~~~~~. 용병이네.
가족들이 다들 만족한 웃고 즐기고 배부른 시간이었다.
나와 남편은 집으로 아이들은 2차 가고~ 아이들이 많아서 다행이야 .
아보카도 구아까몰은 잊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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