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저녁같이 먹었다.(원래 퇴근하면 배고프니까_정신적,육체적 허기짐으로 많이 먹게 돼.)
돈까스 백반! 여기는 웨이팅이 있대. 점심심간되기 전에 빨리 가자.
11시에 오픈이니 서둘러 도착했더니 첫손님이 되었다.
주차도 그리 불편하지 않다. 근처에 주차하고 조금 걸으면 되니까.
들은 대로 매우 깔끔했다.
돈가스3인에 된장찌개주문.(찌개는 된찌 또는 부대찌개중 하나만 선택)
그 사이 아이들이 반찬을 가져왔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오늘의 반찬메뉴가 있다. 돈가스 백반인데 이렇게나 많은 반찬이 있네.
많으면 좋아.~ 여기가 육첩반상이구나.
너무 많이 담아 오지 마 얘들아. 먹고 또 먹자.
돈까스는 이렇게 3인분이 같이 나왔네. 양이 적지 않다. 그날 그날 손수 하는 반찬이라니!
밥도 한공기씩 따로 주니 과연 돈까스 백반이다.
돈까스 소스는 달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크리미하면서 고소고소 , 고기는 부드럽고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고운 빵가루라 입안에서 보들하다.
된장찌개 한그릇씩 세 그릇에 담아도 양이 충분하다. 두번씩 먹었다.
오늘 점심도 잘 먹었다. 아이들 덕분에 ~
이렇게 먹어도 만원이란다.
충대, 카이스트학생들은 10%할인이라고.
나이듦에 따라 어른들 얘기처럼 미각이 확실히 둔해져 예전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때의 맛을 잘 못느낄 때가 종종 있다.
미각도 추억이 되어버린다.
아이들이 동행하여 나름 새로운 조합으로 새로운 식당에 가면 예전과 다른 맛으로 먹는 재미가 있다.
(사실은 아이들때문에 더 맛있다. 어디든지 같이 다녀주고 즐겨주는 ...나이들어서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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